"변한"의 두 판 사이의 차이

2021년 8월 29일 (일) 11:24 기준 최신판

• 기원전 2~3세기경부터 변한은 낙동강 하류와 남해안 일대에서 일정한 정치세력을 키워가다가 서기 1세기경 가야연맹체로 대체된다.

《삼국지》 위지 동이전에 “변진(변한)은 진한과 잡거하며 언어 ·법속 ·의식주가 같고 다만 귀신의 섬김이 다르다”고 한 것으로 보아 진한과 변한은 전체적으로 같은 문화기반을 가진 정치집단이라고 할 수 있다.

《삼국지》에 따르면 변진은 12개의 소국 이외에 독립된 정치체가 있는 여러 소별읍(小別邑)이 있다는 기록으로 보아 변진은 경상도 지역에 분포한 여러 정치 집단 가운데 진한연맹체에 속하지 않은 세력들을 통칭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이들 중 대부분은 뒤에 가야연맹체로 재편된다. 변한은 유명한 철산지로서 중국 군현과 왜에 철을 수출하였고 왜와 인접한 지역에서는 문신(文身)의 풍속이 있었다고 한다.

• 편집도움말: 변한과 관련된 문서가 적기 때문에 따로 '변한'이라는 분류를 만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