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를 구성한 5부족 중 하나.
일명 내부 또는 황부. 처음에는 5부족 중 소노부가 강했으나 계루부가 점차 강해져, 왕을 계루부에서 계속 배출하였다. 각 집안의 적통(맏아들)은 모두 '대가'의 자격을 지니고 있었다.
계루부는 6대 태조왕 이후부터 강성해졌다. 이때부터 임금을 독점하여 배출해졌으며, 계루부의 '대가'들은 특별히 '고추가'라고 불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