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역대 왕계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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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원왕의 아들로 355년 태자로 책봉되었다. 371년 고국원왕이 평양성에서 백제군에게 죽자, 왕위에 올랐다. 소수림왕은 고국원왕 시대의 여러 대외적 위기를 안고 왕위에 올랐다. 이에 소수림왕은 내부정비를 위해서 노력하였다. 372년 전진으로부터 승려 순도와 불상을 가져와 불교를 공인하였으며, 태학을 건설하여 인재를 육성하려 힘썼다. 373년에는 율령을 반포하여 기존의 관행들을 재정비하여 체계적으로 명문화하였다. 이로 인해 국가체제가 완전히 정비되었다.
소수림왕은 전쟁을 많이 일으키지는 않았다. 그러나 백제에 대한 공격을 서두르다가 실패하였으며, 거란의 공격을 받아 북부 일부 지역이 피해를 입었다. 소수림왕은 체제정비를 위해서 북중국의 나라들과는 우호관계를 맺었다. 소수림왕대에 평화가 있어서 고구려가 전쟁으로부터 잠시 휴식을 얻었고, 내부정비로 국력이 강화되었다. 이를 기반으로 광개토 대왕의 대정복이 가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