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의 첫번째 도읍지. 기원전 37년 고구려족을 규합한 동명성왕(고주몽)은 부여에서 이탈하여 동가강 유역에 나라를 세웠다. 이것이 고구려의 시작이다. 과거 고구려족은 국가체제로 성장하지 못하였지만, 졸본으로 도읍을 삼고 나라를 세운 이후 빠른 속도로 국가체제를 마련해 나간다.
기원전 3년, 고구려 유리왕은 수도를 졸본에서 국내성으로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