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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9일 (일) 11:22 기준 최신판

송국리는 충청남도 부여군 초촌면에 속해 있다. 송국리에서는 각종 청동기 유적이 대량으로 발굴되어 송국리 유적지는 사적 제249호로 지정되어 있다.

송국리 일대는 낮은 구릉지대로 석성천·연화천·마름내 등의 강줄기를 끼고 들판이 펼쳐져 있어 청동기 시대 집터에 알맞는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유적 언저리에는 선사시대뿐 아니라 백제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도 많이 있고, 가까이에 있는 소사리·산직리에는 비슷한 성격의 청동기 시대 유적이 확인되고 있다.

밭갈이 도중 유물이 발견된 것을 계기로 하여 1975년부터 본격적인 발굴이 시작되었다. 청동기 집자리와 돌널무덤, 독무덤 등이 출토되었다. 중남부 지방에서는 최초로 비파형 동검이 출토되기도 하였다. 당시 이 지역에는 벼농사가 주된 농사였으며, 송국리 유적은 기원전 7세기 무렵에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