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기는 구리와 주석(혹은 아연)을 혼합하여 만든 금속도구를 통칭한다.
기원전 4000년경 메소포타미아에서 처음 나타나서 기원전 20세기경에는 만주 일대까지 전파되었다.
청동기는 주조온도가 철보다 낮고, 순수한 철보다 더 강하기 때문에 주로 정복전쟁에 많이 쓰였다. 하지만 청동기는 대량생산이 이뤄지지 않고, 일부 지배층의 용품으로 전락하였다. 청동기 시대 이후에도 청동기는 주로 제의나 장식용으로 많이 쓰인다. 청동기는 시간이 지나면서 거푸집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해졌다.
우리나라의 청동기는 만주 일대의 비파형 동검과 한반도의 세형동검(좁은놋단검)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