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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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9일 (일) 11:21 기준 최신판

  • 2007년 하반기부터 미국에서 시작된 연쇄적인 신용경색 사태.

서브프라임 모기지란?

신용등급이 비교적 낮은 비우량 개인에게 주택을 담보로 삼아 자금을 빌려주는 상품을 '서브프라임 모기지'라고 부른다. 한편 서브프라임 모기지 상품은 변동금리가 적용되어 금리가 상승할 시, 이자율이 상승하고, 대출자들의 부담이 커지게 되면서 대출자들의 상환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게다가 주택시장 냉각으로 주택가격이 하락할 경우 담보로서의 가치가 떨어지고, 대출회사들은 부도 위기에 빠지게 된다.

파급효과

대출 회사들은 은행자금과 보험회사의 자금을 빌려 대출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대출회사들의 위기는 곧 은행을 비롯한 전 금융권의 불안으로 파급된다. 이는 전체적인 금융시장의 신용경색으로 이어지고, 심지어는 자금이 순환되지 않는 금융공황에 빠지게 되었다. 그래서 미국 정부가 돈을 퍼붓고 있는 상황이다. 2007년 하반기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은 약 6000억 달러로 미국 전체 주택담보대출의 20%에 달한다.

서브프라임 붕괴로 직접적으로는 150만 명 이상의 미국인들이 집을 잃고, 10만 명 이상이 실직하게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예견했다. 미국 경제는 이후 계속 위축되었으며, 이는 전 세계 주식시장의 하향세를 가져왔다. 2008년 9월 AIG 그룹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발목을 잡혀 파산 위기에 몰려 있다.

2008년 9월까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관련 영향으로 파산하거나 위기에 빠진 회사들

대응

대출금리를 인하하기 위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서 금리 인하를 결의하였다. 그러나 2008년 9월에 일어난 금융위기로 다시금 금리 인하 압력을 받고 있다. 또한 금융시장의 자금활로를 뚫기 위해서 연이어 구제금융을 쏟아붓기 시작했다. 2008년 10월 3일에는 2008년 긴급 경제 안정화 법령을 통과시켰다.

미국 재무부는 2008년 10월 13일(현지시간)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JP 모건, 뱅크오브뉴욕, 스테이트스트리트, 메릴린치 등 9개 금융기관을 1차 구제금융 대상 은행으로 발표했다. 재무부는 씨티ㆍBOAㆍJP모건에 각각 25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골드만삭스에는 10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무부는 2500억달러의 절반 가량을 9개 금융기관의 주식을 매입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