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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shington Mutual. 미국 최대 저축은행. 2008년 9월 25일 파산되어 JP 모건 체이스에 인수되었다.

일명 '와무(WAMU)'라고도 부른다. 1889년에 설립되었으며 예금 1880억달러를 보유한 최대 저축은행이었다. 그러나 와무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여파로 모기지 대출에 대한 직격탄을 맞으면서 흔들렸다. 와무의 주식가치는 최근 1년간 95% 폭락하여 파산에 빠졌다.

9월 15일 이후 와무 고객들은 167억 달러를 인출해갈 정도로 고객들의 불안감은 커져만 갔다. 미국 정부는 9월 25일 밤 와무의 자산을 압류한 후 곧바로 JP 모건 체이스에 매각하였다. JP 모건은 고작 19억 달러에 최대 저축은행을 사들일 수 있었다. (이는 일종의 음모로까지 느껴질 정도로 전격적이고, JP 모건은 너무 손쉽게 헐값으로 몸집을 불려나가고 있다.)

이번 매각으로 JP 모건 체이스는 23개주에 5400여개 지점을 갖추고, 뱅크오브아메리카은행(BOA)에 맞먹는 미국 최대 상업은행으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