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령왕
백제 역대 왕계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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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사마`이다. 동성왕의 둘째 아들이거나, 혹은 배다른 형이라는 말도 있다. 502년 동성왕을 살해한 `백가`를 토벌하고 왕권을 안정시켰다. 이후 밖으로 눈을 돌려 고구려 수곡성을 공격하고, 고구려의 침공에 대비하였다. 512년 고구려가 침공하자 직접 군사 3000을 이끌고 나아가 대승을 거두었다. 523년에 쌍현성을 쌓았다.
512년과 521년에 남조 양나라에 사신을 보내어 남조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였다. 또한 제방을 수리하고 백성들을 보살피는 등 내정에도 힘썼다. 백제는 이 시기 국력을 크게 회복하여 성왕의 중흥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바탕이 되었다.
일본과의 교류도 빈번하였으며, 일설에 의하면 백제 무령왕은 일본 케이타이 천황의 친형으로 알려져 있다. [1] 1971년 무령왕릉이 발굴되어 우리나라 고고학계에 큰 전환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