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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1949년 1월 12일 ~ )은 대한민국의 기업인이자 정치인이다. 1995년부터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 킴벌리 클라크 동아시아 총괄사장직 그리고 한국통신 사외이사직으로 있었으나 사임하고 2007년 8월 23일 17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 선언을 하였다. 10월 30일 새로 창조한국당을 창당하고 11월 4일 대선후보로 추대될 예정이다.
목차
출생과 성장
서울 성북구에서 사업가인 아버지 문성규와 어머니 임현정 사이의 4남 2녀 중 넷째로 태어났다. 서울 돈암초등학교와 서울 동성중학교, 서울 중동고등학교를 졸업하였으며 어렸을때 존경하는 인물은 카토와 이순신 장군이였다. [1] 1978년에 박수애와 결혼하여 자녀는 두 딸을 두고 있다.
이력
- 1972년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였고, ROTC출신 육군통역장교로 병역을 마쳤다.
- 대학 4학년 때 유한양행의 유일한 박사의 전 재산 사회 환원 사실을 알게 된후에는 유일한 박사를 평생동안 존경하는 인물로 삼게 된다. 이러한 영향으로 전역 후 1974년 유한킴벌리에 입사하게 되었다.
- 1977년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회사에서는 전산실장을 맡아 당시 한국에 초기이던 전산시스템 도입을 하였다.
- 1984년에는 회사에서 안식년을 받아 미국과 호주를 둘러보았으며 이 때의 경험으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라는 유한킴벌리의 환경보호운동을 시작하였다.
- 1995년에는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
- 2003년에는 킴벌리 클라크 북아시아 총괄사장 취임.
- 2007년 17대 대통령 선거 후보.
저서
- 《사람이 희망이다》, 문국현 외 지음, 웅진윙스,2007년,ISBN-13 : 9788901070636
- 《지구 온난화의 부메랑》,김수종,문국현,최열 공저, 도요새 발행,2007년,ISBN-13 : 9788989831273
- 《도시의 생명력, 그린웨이》,김기호, 문국현 지음, 랜덤하우스 코리아, 2006년, ISBN-13 : 9788959249909
- 《유한킴벌리-세계가 배우는 한국기업의 희망》,문국현,조동성,IDS & Associates consulting 지음, 한즈미디어, 2005년, ISBN-13 : 9788990785824
- 《녹색공동체를 위한 실천》,UNEP, 나남출판, 1997년, ISBN-13 : 9788930035422
- 《다주면 다 얻는다》김성수,김영호외, 지식산업사, 2007년,ISBN-13 : 9788942390045
- 《문국현 솔루션(창조한국10가지미래구상)》환경재단도요새 편집부 지음, 서재경 역, 2007년,ISBN-13 : 9788989831372
주요 수상
- 2007년 6월: 월간조선 2007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사회책임경영부문)
- 2006년 11월: Excellence Korea 2006 베스트리더십
- 2006년 2월: 한국경영학회 제19회 경영자대상
- 2005년 4월: 대한민국 금탑산업훈장 (산림조성공로)
- 2004년 4월: 여성지위 향상상 소롭티미스트 한국협회
- 2003년 2월: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 최우수경영인상(대기업부문)
- 2002년 10월: Michigan State University Global Korea Award 2002
- 2002년 7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제3회 대한민국 기업이미지 대상 최고경영자상
생애
유한 킴벌리에서의 활동
- 환경운동
1984년 부터 시작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운동을 주도 하여 생태 환경 보전및 교육활동을 하였다. 매출액의 0.5%~0.1%를 투자하는 이 운동은 나무심기와 숲가꾸기를 주로 하며 북한 숲 조성활동이나 몽골 사막화지역 나무심기등도 지원하였다.
- 외환위기의 극복
1997년 외환위기 당시 공장가동률이 절반대로 떨어지는 위기 상황이 닥쳤으나 대량해고 대신 3조2교대의 근무일정을 4조2교대로 하여 4일을 일하고 4일을 쉬는 정책을 취하였다. 이로써 오히려 고용증대효과가 생겼으며 근로자들의 생산성이 향상되며 불량률이 떨어져 결과적으로 시장점유율이 향상되었다.
- 최근 활동
"지속가능경영"을 도입하여 2006년부터 지속 가능성 보고서를 내었다.[2] 2006년에만 매출액 약7.7%성장 순이익률 10.9%의 성장을 하는 가운데 지역사회에 총 112.5억원을 투자하였다. 2007년 3월 2일에는 경기도 기흥에 킴벌리 클라크의 글로벌 R&D센타를 유치하였다. 2007년 3월 8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목표로 하는 UN 글로벌 콤팩트에 가입하였다.
시민사회 활동
2007년 대선 출마
2007년 8월 23일,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 킴벌리 클라크 동아시아 총괄사장직 그리고 한국통신 사외이사직을 사임하고, 17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 선언을 하였다. 10월 30일 창조한국당을 창당하고 이용경 전 한국통신사장, 이정자 녹색구매네트워크 상임대표와 함께 공동대표가 되었으며 11월 4일 대선 후보로 추대될 예정이다.
정치적 입장
경제 및 투명성 부분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언론매체에서는 범여권으로 분류되고 있으나 친기업적인 정책으로 인해 민주노동당으로 부터는 우파라는 공격을 받고 있다. 핵심 공약으로는 수출과 중소기업을 중시하는 정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안을 제시하고 있다. 남북정상회담에 찬성하고 있으며 북미수교를 지지하고 있다. 한미 FTA에 대해 경계적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경쟁력 강화를 주장하고 있다. "사람이 희망이다."를 정치적 구호로 사용하고 있다. 민생안정 평생교육, 중소기업시대 개막, 남북경제공동체 건설, 공정한 신뢰사회 구축의 4개 핵심 정책 방향을 발표하였다. [3]
대선 공약
문국현 솔루션[4]이라는 대선 공약을 발표하였다.
- 일자리 500만개
- 근로조건과 삶의 질을 개선
- 토지 공개념 강화
- 중소기업 지원 강화
- 남북 경제공동체
- 엄정한 법치주의
- 고용안정
- 공교육 강화
- 평생 학습사회
- 사회투자형 복지
정치적 지지층
환경운동연합,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등 시민사회단체 출신의 사람들이 핵심 지지층으로 알려져 있다. 김재현 건국대 교수, 홍종학 경원대 교수(MBC라디오 프로그램 '손에 잡히는 경제'의 진행자)등이다. 현 서울시장인 오세훈과는 친하며 많은 부분 정책을 공감하지만 공식적 지지는 하지 않고 있다. 한편 방송, 신문등의 미디어에서는 한국의 젊은 인터넷 사용자들 사이에서 문국현을 지지하는 이들이 많으며 일반적인 인지도는 낮다고 평가하고 있다. [1]
통합신당의 천정배 의원과 정책적으로 연대한다고 발표하였다.
성향
- 사회: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 사회적 공공성 강화.
- 경제: 신자유주의에 비판적, 기업의 책임과 친환경성 강조.
- 대북관: 북한을 좋은 경제적 기회로 판단. 그러나 북한정권에 대한 입장은 구체적이지 않음.
- 총합: 중도개혁적인 성향. 다소 진보적인 면모도 보이나 세부적인 경제정책에 있어서는 진보성과는 거리가 있음.
비판
유한킴벌리 사장직 사퇴시점에 대한 비판
월간조선 2007년 10월호에 문국현 후보가 스톡옵션을 행사하기 위해서 유한킴벌리 사장 사퇴 시점을 8월 21일로 잡았다고 보도하였다. 또한 스톡옵션 대가가 60억원대에 이른다는 내용도 보도하였다.
- 월간조선의 비판에 대한 반박. 바로가기
경제정책에 대한 비판
전 청와대 국민경제수석이었던 정태인 교수는 문국현 후보의 경제정책을 비판하였다. 경제성장률 8%산정의 모호함과 외자도입, FTA 도입, 4조 2교대 방식의 전면 도입에 대한 문제 등을 비판하였다.
민주노동당의 비판
가짜 진보다. 한미 FTA를 찬성하면서 신자유주의를 비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정치적 경험부족
대통령이란 자리는 정책전문가의 자리가 아니라 정치적 대표의 자리에 가깝다. 수많은 정치적 파동과 관료체계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개혁정책을 밀어붙일 수 있을 지 의문을 갖는 이들이 많다.
바깥 고리
- 지지 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