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기 고구려 본기에 따르면 하늘에서 내려온 해모수는 홀슬골성에 도읍을 정한 뒤, 해부루를 쫓아내고 북부여를 건국하였다. 이후 유화부인을 아내로 맞이한 뒤, 다시 하늘로 올라갔다. 뒤에 부여 금와왕의 왕비가 된 유화부인은 커다란 알을 낳았다. 이 알에서 나온 사람이 고주몽(동명성왕)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내용은 광개토 대왕릉비나 삼국사기 백제 본기에는 나와 있지 않다.
한편 한단고기와 재야사학계는 해모수가 북부여의 창건자이며, 북부여의 첫 단군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