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셔널벤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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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김경준 등이 만든 증권 중개회사. 사실상 BBK와 이뱅크증권(LKe뱅크)과 동일한 회사나 마찬가지다. 직원들 조차 "이뱅크증권, BBK, 옵셔널벤처스 세 회사 사이에 구분은 모호하다"고 증언할 정도다. 바로가기(BBK 주가 조작 사건)
- 사무실은 서울 삼성동 코스모타워 8층에 자리잡고 있었다. 이 자리는 이명박이 운영하던 이뱅크증권이 있던 자리다. 직원 14명 가운데 이뱅크증권 출입 명단과 겹치는 사람이 9명이다. 옵셔널벤처스 대표는 김경준이다. 김경준은 BBK의 대표이며 이뱅크증권 이사다.
- 2001년 4월 27일 김경준이 광은창투를 인수하고 옵셔널벤처스로 이름을 바꾼 뒤 대표로 취임했다.
- 2001년 11월 모 경제신문에 추천 종목으로 올랐다. 이에 많은 개미투자자들이 주식을 투자했다. 2000원 이던 주가는 8000원 대까지 올랐다. 그런데 갑자기 주가가 급락하기 시작했다.
- 2001년 12월 김경준은 옵셔널벤처스 돈 380억 원을 횡령하고 미국으로 도주했다.
- 2002년 3월초 옵셔널벤처스가 투자한 미국 회사 8개가 유령회사라는 것이 드러났다. 3월 7일 코스닥에서 거래가 중단되었고, 예금계좌가 동결됐다.
- 외국인들이 주식을 대량으로 가지고 있다고 했고 외국인들이 이사라고 했지만 그 누구도 외국인을 본 적이 없다. 이른 바 '검은머리 외국인'이다.
- 3월 13일 총 투자액 211억 원 가운데 180억 원이 유령회사로 들어갔다는 중소기업청 조사 결과 발표. 그러나 이미 김경준은 미국으로 출국하고 없었다.
- 총 피해자는 5200여 명, 피해액은 1000억 원에 달한다.
- 이후 개미투자자들이 투자금을 회수하기 위한 회사로 재구성됐다. 2018년 현재도 주식회사 옵셔널캐피탈이라는 이름으로 명목상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