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화강

역사위키
이동: 둘러보기, 검색
  • 만주 지역에 흐르는 강.

백두산 천지에서 발원하여 북서로 흐르다가 다시 동북으로 흘러 눈강과 합류한다. 강의 길이는 1960킬로미터 가량 된다. 고대 부여의 경제적 근원지였으며, 부여가 멸망한 이후 고구려가 이 유역을 장악했다. 이후 발해까지 우리민족의 세력이 미쳤다. 발해 멸망 이후 요나라, 금나라, 몽고, 여진족, 청나라가 일어나면서 차례로 이 지역을 장악했다.

백두산 정계비에 나오는 '토문강'이라는 글자가 송화강이라고 해석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서 간도 지역의 영유권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만약 토문강이 송화강으로 해석될 경우, 고려조선도 송화강 이남에 진출하였다고 해석될 수 있으므로 한국사 전체를 재조정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