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무덤

Jkl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1년 8월 29일 (일) 11:22 판 (판 1개를 가져왔습니다)

(차이) ← 이전 판 | 최신판 (차이) | 다음 판 → (차이)
Jkl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1년 8월 29일 (일) 11:22 판 (판 1개를 가져왔습니다)

(차이) ← 이전 판 | 최신판 (차이) | 다음 판 → (차이)

기원전 8세기~기원전 7세기 고조선 초기의 무덤. 랴오둥반도(요동반도) 남쪽 끝에 위치하며 지금의 랴오닝성 뤼다시 강상언덕에 있다. 1964년에 발굴된 것으로 남북길이 20m, 동서길이 28m의 넓은 묘역을 차지하는데 구덩이를 파지 않고 땅 위에 널방을 만든 것이 특징이다.

모두 23개의 널방이 있는데 각 널방에는 수십명분의 뼈가 발굴되어 당시 무덤주인의 하인들이 함께 매장된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6자루의 비파형단검(비파형 동검의 일종)을 비롯해 창끝·활촉·비녀·질그릇 등 총 20여 종 874점의 유물이 발굴됨으로써 당시의 청동기문화가 매우 발달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