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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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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평양의 위치.png|평양의 위치([http://ko.wikipedia.org 위키피디아 한국판] 자료)|frame]]

*평양은 [[한반도]] 서북지역의 중심지로서 [[고구려]]의 수도였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이다.
===평양의 어원===
평양(平壤)은 평평하고 부드러운 흙을 가진 지역을 일컫는다. 따라서 평양이라는 지명은 여러 군데 나타날 수 있다. [[중국]]에는 평양, 평성과 같은 지명이 여러 군데 보인다. 따라서 재야사학계에서는 [[고구려]]의 '평양'이 한 곳이 아니라, 상평양·하평양 등으로 나뉘었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
===[[고구려]]의 평양===
[[고구려]]시대 평양은 [[고구려]] 남부지역의 중심도시였다. [[371년]]에는 [[백제]]군에 [[고국원왕]]이 전사하기도 하였다. [[427년]], [[장수왕]]의 남진정책으로 [[고구려]]의 수도가 되었다. 이 무렵 도성은 [[대성산성]]이었으며, [[586년]]까지 사용하였다. 이후 [[대성산성]] 남서쪽에 [[고구려 장안성|장안성]]을 지어 [[고구려]] 멸망시까지 수도로 삼았다. 이곳에서 [[고구려]]는 [[수나라]]와 [[당나라]]의 침공을 막아내었다.
===[[고려]]시대 서경===
[[고구려]] 멸망 이후 평양은 [[발해]]의 영토로 포함되었다. [[발해]]의 국력이 약화되고, [[궁예]]의 [[후고구려]]가 북진하면서 [[후고구려]]의 영토가 되었다. 이후 [[고려 태조|왕건]]이 [[고려]]를 세우면서 '북진정책'을 주요이념으로 삼자 평양은 북진정책의 핵심도시로서 [[고려]]의 제2도시가 된다. 그리고 도시 이름을 '서경'이라고 불렀다. 서쪽의 수도라는 뜻이다.

[[고려 인종]]시대에 [[묘청]]을 비롯한 북진자주세력은 [[금나라]]의 위협에 강경하게 대응하여 서경으로 수도를 옮기자고 주장하였고, [[고려 인종]] 임금은 여기에 동의하였으나 개경파 [[문벌귀족]]의 반대로 실행하지 못했다. 이에 [묘청]]세력은 이곳에서 반란을 일으키니 이것이 바로 '묘청의 난([[묘청의 서경 천도 운동]])'이다.

이후 [[몽고의 침입]]으로 [[1270년]] [[몽고]]가 [[고려]] 서북일대를 점령하면서 이곳을 '[[동녕부]]'(東寧府)라 이름을 바꾸고 [[몽고]]의 지배하에 들어갔다. 이때 서경도 함께 [[동녕부]]에 포함되었다. 이후 [[동녕부]]는 [[1290년]] [[고려]]에 반환되면서 서경도 다시 [[고려]]에 반환되었다. 이후 [[홍건적의 침입]]을 받았다.
===[[조선]]시대의 평양===
[[조선]]이 건국한 이후 평양은 줄곧 서북지역의 행정·경제적 중심지로 활동하였다. [[임진왜란]] 때에는 7개월 동안이나 [[일본]]군에 점령당했으며, 이후 [[명나라]] 군대가 수복하는 과정에서도 큰 피해가 있었다. 또한 [[청나라]]의 침입에도 큰 피해를 입었다. 평양은 이렇게 [[고려]]후기 이후 줄곧 외침의 중심지에 있었으며, 이로 인해서 지속적인 타격을 받았다. [[조선]]은 남부지방의 주민을 옮겨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 하였다. 그러나 북방관계가 원만해지면서 평양은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근·현대 평양===
평양은 [[청일전쟁]]으로 다시 피해를 입었다. 이후 평양은 도청소재지로서 [[평양남도]]의 행정기능을 전담하였다. 1938년 이후 도시의 경계를 차츰 확장해 나갔따. 이후 [[1946년]] 평양은 [[평안남도]]에서 분리되어 독립적인 도시가 되었으며, 1948년 이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정식수도가 된 것은 [[1972년]] 헌법개정 이후다.)가 되었다.

[[한국전쟁]]이 일어나고 [[1950년]] 10월 26일에 평양은 [[유엔군]]의 일시 점령하였으나 연말에 다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에 넘어갔다. 전쟁시기 평양은 온전한 건물이 2채 밖에 없을 정도로 미군의 폭격을 받았으며, 도시의 기능이 완전히 멈췄다. 전쟁 이후 급속한 경제건설로 인해서 평양은 다시 성장하기 시작했으며, 계속 그 경계를 확장하였다. 현재 평양은 3,194㎢평방킬로미터, 314만의 인구를 자랑하는 대도시이다. 현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에서는 '평양직할시'라고 부른다.

===논란점===
현재 정통사학계에서는 평양이 후기 [[고조선]]의 수도 [[왕검성]]이라고 정설로 삼고 있으며, 북한 학계에서는 [[고조선]] 건국부터 계속해서 수도로 자리잡았다고 주장한다. 또한 재야사학계에서는 [[고조선]] 수도는 [[요동]]지역이나 그 서쪽지방을 비정하고 있다. 따라서 [[고구려]] 이전의 고대시대에 평양의 위치와 성격을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종 시설, 유물, 유적===

[[분류:한국사]]
[[분류: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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