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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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거친무늬 거울"과 "잔무늬 거울"로 나눠진다. 거친무늬 거울은 청동기 시대 초기의 유물이며, 잔무늬 거울은 이후 발전된 형태이다. 거울을 만드는 방법은 청동기의 한 면을 잘 다듬고 문질러서 거울의 효과를 내고, 다른 한 면에는 꽃무늬나 상서로운 글자를 새긴다.

고대 최상위 계층이 사용했으며, 얼굴을 보는 도구로 사용했지만 일부에서는 의식을 위한 도구로 사용했다. 제사장이 거울을 몸에 여러 개 걸치고 제례의식을 하면서 거울이 햇빛에 번쩍거리면 제사장의 권위가 매우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후 삼국시대에도 널리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