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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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재산을 받아 만든 장학사업용 공익재단. 하지만 사실은 이명박 일가의 탈세나 재산은닉 목적으로 쓰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 출연자산은 이명박 전 대통령 재산 332억 원과 기타 합계 약 400억 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 사무국장 이병모 씨는 구속된 상태. 현재 여직원 1명만 근무한다. 아들 이시형 씨가 재단 이사로 돼 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법조타운 요지에 있어 건물 임대료 수익만 월 9000만 원에 이른다. 여기다 배당금, 이자수익 등 매년 수입은 15억 4000만 원에서 2016년 61억 5000만 원에 이른다.
- 공익재단이므로 법인세는 절반 가량, 재산세는 개인의 1/5가량, 양도소득세는 절반가량만 내도 된다. 증여세와 상속세는 아예 없다. 현재 매년 적게는 수백 만 원, 많게는 3000만 원에 달하는 법인세만 내고 있다. 법인세를 아예 안 내는 것도 가능하고 실제 아예 안 낸 적도 있다고 한다.
- 만약 청계재단을 공익재단으로 하지 않고 이명박 전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었다면 매년 최소 4억 이상의 소득세를 내야 한다. 2016년에는 수입이 많기 때문에 수십 억을 내야 할 판이었다. 또한 영일빌딩을 매각했을 때도 상당한 세금 혜택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 장학금 지급액(이마저도 기부금 포함)은 2010년 6억 1000만 원에서 2016년 2억 6000만 원으로 계속 줄어들고 있다.
-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처남인 고 김재정 씨의 부인 권영미 씨가 다스 지분 5%를 청계재단에 기부했다(평가액 101억 3800만 원). 이후 비상장 기업인 다스는 갑자기 배당을 결정해 2012년부터 청계재단에 배당금을 1억 3000~1억 4000만 원 정도 지급하고 있다.
- 사실상 자산을 꾸준히 늘여 왔으며, 처음 이명박 전 대통령이 기부했다고 하는 자산은 손도 대지 않았다.
- 소유 빌딩(영일빌딩)을 매각했음에도 관련 비용은 오히려 상승했다. 건물관리비도 늘어났고, 건물관리비 외 항목으로 2015년 3억 6900만 원을 책정했고, 계속 늘어나는 중이다. 이런 돈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했을 가능성이 있다. 2016년 직원 급여(2명)과 관리비를 합친 비용이 7억 6000만 원에 달한다. 장학금 지급 금액 2억 6000만 원 보다 훨씬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