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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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 담임 목사. 만민중앙성결교회는 신도 수 13만 명을 자랑하는 대형교회다.
- 1982년 5월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에서 목회활동을 시작한 이래 만민중앙성결교회(구 예수교대한연합성결교회)를 대형교회로 키웠다. 그는 하나님의 계시를 받고 목회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나 목사 신격화 등 교계 내에서 자주 말썽을 빚어왔으며, 한기총은 1999년 4월 30일 이재록 목사를 이단으로 판정했다.
- 이단으로 지목된 근거로는 성경에 기초하지 않은 자의적인 설교내용을 바탕으로 한다. 예를 들어 "천국은 5단계로 이뤄져 있고 자신과 연결된 사람들은 마지막 단계인 `새 예루살렘'으로 갈 수 있다", "1998년 7월 3일과 17일 자신의 요청과 기도로 하나님이 많은 선지자를 대동하고 만민중앙교회에 오셨다"(종말론 추정), "내가 아브라함 등 모든 선지자들과 주님의 제자들을 부르면 그들이 나에게 인사를 한다", "부모로부터 받은 피를 다 쏟고 죄가 없는 피를 받아 원죄와 자범죄(태어난 이후 지은 죄)가 다 없어졌다", "나의 영이 하나님의 보좌 왼편에 앉아 있다", "물 위를 걷는 것 외에 성경 66권의 말씀을 다 이뤘다", "영안(靈眼)으로 보면 하나님의 모습이 보이는 데 큰 입과 빨려들어갈 것 같은 눈이 나와 닮았다", "병든 사람도 내가 기도한 손수건만 만지면 치료된다"와 같은 설교다.
- 1999년 5월 11일, MBC 피디수첩에서 이재록 목사와 관련된 비판방송을 내보내자, 신도들을 동원해 5월 11일 밤 11시 15분경 2층 주조정실을 점거하고 방송을 중단시켰다. 이 과정에서 신도 2000명이 방송국 앞에서 농성했으며, 300명은 로비를 점거했다. 또한 방송장비를 파손하기도 했다. MBC는 다음날 저녁 경찰 11개 중대의 보호 아래 피디수첩 <이단파문, 이재록 목사-목자님 우리 목자님> 편을 방영했다.
- 2018년 4월 이재록 목사가 20여 년간 여신도들을 성폭행 하거나 성관계를 맺어온 사실이 폭로되면서(미투운동) 검찰에 의해 출국금지 됐으며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