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나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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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성의 보조성, 혹은 방어성으로 지어졌다. 국내성의 서북방에 지어졌다. 국내성은 평지성이라 방어에 불리하기 때문에 따로 위나암성을 지은 것으로 여겨진다. 산줄기를 따라 지어졌으며, 서쪽과 남쪽은 압록강과 그 지류를 끼고 있어 방어에 유리하다. 산줄기를 따라 지어진 성벽은 무려 6킬로미터가 넘는 큰 성이다.

197년 산상왕이 이름을 환도성으로 바꾸고, 대대적으로 대정비하였으며, 209년에는 이곳으로 수도를 옮긴다. 위나암성에는 당시 왕궁으로 쓰였던 건물이 남아 있다. 현재는 "산성자산성"이라고 불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