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 인구는 약 10여만으로 추정되며, 요동성의 남동지역에 있다. 일찍부터 요동방어선의 핵심으로 견고하게 지어졌다. 645년 당 태종이 직접 30만 대군을 이끌고 안시성을 공격했으나 반년에 걸친 전투와 성주 양만춘의 끈질긴 방어로 결국 함락시키지 못했다.
이후 고구려 멸망시까지 안시성은 함락되지 않았으며, 668년 고구려 멸망 이후에는 고구려 부흥 운동을 이끌기도 했다. 671년에 당나라군에 점령당했다. 이후의 역사는 크게 알려져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