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호리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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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다호리에 위치한 초기 철기 시대로 추정되는 고대 고분군.
대부분 널무덤이며, 일부는 독무덤(옹관묘) 형태로 고분이 구성되어 있다. 출토 유물은 청동검, 청동거울, 오수전, 철검, 손칼, 쇠도끼, 쇠갑옷 등 철기제품이 나왔다. 또한 칼집, 활, 화살, 붓, 부채, 칠기와 민무늬 토기, 와질 토기가 출토되었다. 특히 중국 거울인 성운경과 중국 화폐인 오수전이 출토되어 중국과의 교역이 있었다는 것을 증명한다. 또한 붓이 출토되어 이 시기에 이미 한자를 사용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다호리 유적은 서기 1세기 후반에서 기원전 1세기 사이의 유적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