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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유정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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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3년]] 조선에서 일어난 정치사변.

[[1453년]] [[조선 문종|문종]]이 죽자, 12살의 어린 [[조선 단종|단종]]이 왕위에 올랐다. 그러나 [[조선 단종|단종]]의 어머니마저 죽어서 수렴청정할 사람조차 없는 상태였다. 권력의 공백이 생긴 상태에서 [[조선 문종|문종]]은 [[김종서]], [[황보인]] 등에게 [[조선 단종|단종]]을 잘 보필하라고 유언하였다. [[조선 단종|단종]]이 즉위하자 곧바로 이들이 재상직에 오르면서 권력을 장악하였다.

한편 왕권이 허약한 틈을 타서 주요 왕족들도 힘을 키우기 시작했다. [[안평대군]]과 [[조선 세조|수양대군]]이 대표적이었다. 특히 [[조선 세조|수양대군]]은 무력기반을 다지기 위하여 노력한 결과, [[1453년]] 10월에는 [[조선 세조|수양대군]] 휘하에 많은 장사들이 모여들었다. 또한 [[한명회]], [[권람]] 등 우수한 지략가들도 그의 휘하에 모였다.

[[조선 세조|수양대군]]은 일단 [[김종서]]와 [[황보인]]을 처리하기로 결심하고, [[김종서]]의 집을 습격하여 그를 죽였다. 다음으로 궁궐에 들어가 [[조선 단종|단종]]을 협박하여 왕명을 받아내고, 왕명을 빌미삼아 주요대신들을 궁으로 들이라는 명을 내렸다. 궁으로 들어오던 대신들은 차례로 [[조선 세조|수양대군]]의 심복에게 죽임을 당하고, [[조선 세조|수양대군]]은 권력을 장악하였다.

[[조선 세조|수양대군]]과 함께 경쟁하던 [[안평대군]]은 곧 귀양을 가서 사약을 받고 죽었다. 이로서 [[조선 세조|수양대군]]은 영의정에 오르고, 그의 심복 43명은 '정난공신'에 책봉되어 주요 요직에 올랐다.

한편 이 시기에 [[김종서]]와 [[황보인]]의 권력독단을 우려하던 [[신숙주]], [[박팽년]], [[성삼문]], [[하위지]] 등 [[집현전]] 출신 학자들도 [[조선 세조|수양대군]]을 지지하였다. 이들은 후에 [[조선 세조|수양대군]]의 왕위찬탈에 찬성하는 세력과 반대하는 세력으로 갈리게 된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김종서]]의 부하였던 [[함길도]] 도절제사 [[이징옥]]은 [[조선 세조|수양대군]]에 반대하는 반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분류:조선]]
[[분류: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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