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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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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서: {{틀:한국사}} *1910년 8월부터 1945년 8월까지 36년간에 걸쳐 일본제국주의한반도를 식민지로 지배했던 시기. 일제강점기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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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8월부터 [[1945년]] 8월까지 36년간에 걸쳐 [[일본제국주의]]가 [[한반도]]를 식민지로 지배했던 시기.
일제강점기는 [[일본제국주의]]의 침략정책의 변화에 따라 다음 3시기로 구분한다.
===무단통치기===
일제는 [[한반도]]를 강제병합한 이후 살벌한 정책을 펼쳤다. 일단 [[의병전쟁]]을 지속적으로 토벌하였으며, 소극적 애국계몽운동도 모두 강경하게 처벌하였다. 또한 [[105인 사건]]을 날조하여 독립운동세력의 근원을 뿌리뽑으려 하였다. 치안에 있어서는 현역 헌병이 직접 경찰업무를 보는 [[헌병경찰제]]를 시행하여 항상 칼과 총으로 항상 무장하여 우리민족을 감시하였다.

이 시기는 일제의 식민통치를 굳건히 하는 시기로서 [[토지조사사업]]과 [[산림령]]을 통해서 [[한반도]]의 토지와 산림을 모두 일제의 것으로 하였다. 이렇게 하여 정치, 경제적으로 완전히 일제의 억압에 놓이게 되었다.
===민족분열통치기===
[[일제]]의 무단통치에 견디다 못한 우리민족은 [[1919년]] [[3.1 운동]]을 통하여 우리민족의 독립의지를 널리 알렸다. [[일제]]는 총칼로 우리민족을 억압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소위 '문화통치'라고 하여 우리민족을 점진적으로 분열시키려 하였다. 일단 치안은 헌병경찰이 아니라 일반경찰이 경찰업무를 보았다. 그러나 경찰의 병력과 행정력은 무단통치기의 3배에 이르렀다.

이 시기 [[일제]]는 언론과 집회, 결사의 자유를 매우 부분적으로 인정해주었다. 그러나 그것에는 내부적인 원칙이 있었다. 예를 들어 언론을 인정해 줄 때에도 '반일언론, 중립언론, 친일언론' 등 이렇게 3부류의 언론을 허가하여 각 언론사의 성향별로 우리민족의 성향이 분열되도록 하였다. 또한 [[3.1 운동]] 이후 성장하는 [[사회주의]] 세력에 불안을 느끼는 지주와 부호들을 포섭하여 친일세력으로 삼았으며, 독립운동을 하다가 분열되어 소외된 이들도 친일세력으로 포섭했다.(*바로가기: [[친일반민족행위자]])

이 시기 [[일제]]는 [[산미증식계획]]이라고 하여 [[한반도]]에서 쌀을 대량으로 생산하여 [[일제]]의 식량 문제 및 침략전쟁을 위한 보급으로 삼으려 하였다. 하지만 [[산미증식계획]]은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제]]는 [[한반도]]에서 쌀을 가져가는 공출량만은 예정대로 지킴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굶주리게 되었으며, 농사를 짓기 위하여 [[만주]]로 떠나기도 하였다.
===[[한반도]] 병참기지화 정책===
[[1920년]]대 후반부터 [[일제]]는 [[제국주의]]적 침략전쟁의 병참기지로 [[한반도]]를 만들려는 구상을 하였다. 이에 [[한반도]] 북부지역에 집중적으로 공업시설이 들어섰으며, 여기서 군수물자들이 생산되었다. 그리고 [[1929년]]에 닥친 세계 [[경제 대공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일제]]는 더욱 침략정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1931년]]에 [[만주사변]]을 빌미로 하여 대 [[중국]] 전쟁을 시작하였다. 전쟁이 시작되자 한반도는 더욱 철저한 병참기지가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 한반도 내부의 정리가 필요했다. 이 시기부터 언론과 결사의 자유는 매우 강경하게 제한당하기 시작했으며, 대부분의 독립운동은 지하운동으로 가거나 해외투쟁으로 전환되었다. [[일제]]는 [[일선동조론]], 한글사용금지, 신사참배, [[창씨개명]] 등 각종 억압정책으로 한민족의 혼을 말살하려 하였다. 그리고 [[중일 전쟁]]과 [[태평양 전쟁]]으로 더욱 많은 인력과 물자가 필요해지자 총동원령을 실시하여 젊은 사람을 총알받이로 내몰고, 젊은 여자들을 [[위안부]]로 끌고 갔으며, 집집을 돌아다니며 쇠붙이를 모두 거둬들이는 등 당시 [[일제]]의 침탈행위는 상상을 초월하였다.

특히 [[1940년]]부터는 [[한글]]과 한국어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여 우리민족 역사상 유일하게 고유의 문화가 완전히 단절된 시기를 살아야 했다. 일부 학자들은 [[1940년]]부터 [[1945년]] [[일제]]패망시까지 [[일제]]의 정책을 '[[민족말살정책]]'이라고 한다. 이렇듯 [[일제]] 치하에서 우리민족은 큰 고통과 어려움을 겪었으나 끊임없이 이어지는 독립운동과 항쟁으로 국제사회에 우리민족의 독립의지를 인지시켰고, 그 결과 [[1945년]] 8월 15일 [[일제]]가 패망하자 우리는 광복을 맞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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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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