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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7,753 바이트 추가됨, 2008년 9월 3일 (수)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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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11월 21일 창당된 [[대한민국]]의 보수정당.
==역사==
한나라당은 [[1997년]] 11월 21일, 당시 여당이었던 [[신한국당]]이 전신이었다. 김영삼 정부의 실정과 외환위기 사태라는 최악의 경제난으로 정부에 대한 지지율이 급속도로 하락하자, [[15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하여 [[신한국당]]에서 한나라당으로 당명을 바꾸고, 당을 재편하였다. 그러나 [[15대 대통령 선거]]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에 패배하면서 야당으로 전락하였다.

야당으로 전락했지만, 여전히 원내 과반수를 넘는 거대정당이었다. 그리하여 [[김대중 정부]]의 국정현안에 대하여 끊임없이 반대하였으며, 이로 인해서 '정부의 발목잡기'라는 비판도 일었다.

[[1998년]] 실시된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영남과 [[강원]]지역을 제외한 곳에서 전패하였고, 소속 [[국회의원]]들이 당시 여당이던 [[새정치 국민회의]]와 [[자유민주연합]]으로 대거 이탈하면서 순식간에 원내 과반을 내주었다. 이어 한나라당이 과거 저질렀던 '[[총풍]]', '[[세풍]]'사건이 불거지면서 다시 큰 비판에 휩싸였다.

한나라당이 위기에 처하자 [[이회창]]씨가 총재로 당선되면서 한나라당은 기강을 잡기 시작하였다. 이어 [[1999년]]에 불거진 [[옷로비 사건]] 등으로 여당이 위기에 처하자 한나라당은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2000년]] [[16대 총선]]에서 133석을 얻어 원내 1당이 되었다. 하지만 영남에서 [[울산]] 동구(정몽준 의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휩쓰는 등 극심한 지역감정을 업고 승리한 선거였다.

[[2002년]] [[16대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자 한나라당은 [[이회창]] 총재를 대통령 후보로 추대하였고, 이 과정에서 [[박근혜]] 의원이 탈당하였다. [[2002년]] 초반에는 '노풍'으로 인하여 지지율에서 [[노무현]] 후보에게 밀렸으나, 곧 [[김대중]] 대통령 아들들의 비리가 밝혀지고,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실책이 이어지자 50%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보여 정권탈환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후보 단일화에 성공한 [[노무현]] 후보에게 밀려 [[이회창]] 후보는 낙선하고 말았다.

이어 [[2002년]] [[16대 대통령 선거]] 당시 엄청난 선거자금을 기업으로부터 불법모금하여 소위 '차떼기당'이라는 별명을 가졌으며, 성추행 등 각종 도덕성에도 심각한 결함이 있었다. 하지만 여당에 대한 국민의 반감으로 정치적 영향력을 계속 확대하였다.

한나라당은 [[김대중 정부]] 시절과 마찬가지로 새로 취임한 [[노무현 정부]]에도 강력한 발목잡기를 시도하였고, [[2004년]] 3월 12일, [[노무현]] [[대통령]]을 탄핵시킬 정도로 강력한 정치력을 발휘하였다.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 탄핵은 곧바로 여론의 강력한 역풍을 맞게 되었고, 곧이어 실시된 [[17대 총선]]에서도 대패의 위기에 몰렸다. 이때 [[박근혜]] 의원이 당 대표로 선출되었고, 흔들리는 영남지역을 잠재우고 121석을 얻는 '선방'을 치뤄내었다. 비록 [[열린우리당]]에게 원내 과반수를 내어주었지만 50석도 얻기 힘든 상황에서 거둔 '선방'이었다.

이후 [[박근혜]] 대표가 이끄는 한나라당은 여론조사와 보궐선거, [[지방선거]] 등에서 여당을 압도하며 대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2006년]] 2월 20일에는 같은 보수정당인 [[자유민주연합]]을 흡수통합하였다.

[[2007년]] [[17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벌어진 [[이명박 ]]후보와 [[박근혜]] 전 대표의 치열한 경선은 전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여기서 승리한 [[이명박]] [[대통령]] 후보가 여당 후보를 따돌리고 압도적인 지지율로 정권을 탈환하였다.

이후 [[2008년]] 4월에 치뤄진 [[18대 총선]]에서 153석의 과반의석을 차지하였으나, 기대에는 못 미쳤다. 주요 요인으로는 친박근혜 성향의 후보자들이 '[[친박연대]]'를 결성하여 한나라당의 지분을 빼앗았기 때문이다. 이후 [[친박연대]]는 6월부터 복귀하기 시작하여 한나라당은 180석에 버금가는 거대 여당이 되었다.

==역대 당수==
{| border=1 cellspacing=0
|-
|colspan=2 bgcolor=skyblue|당 총재
|-
|성명||재임 기간
|-
|[[조순]](趙淳)||[[1997년]] 11월 27일~[[1998년]] 6월 29일
|-
|[[이한동]](李漢東)||총재권한대행
|-
|[[이회창]](李會昌)||[[1998년]] 8월 30일~[[2002년]] 4월 14일
|-
|[[박관용]](朴寬用)||총재권한대행
|-
|colspan=2 bgcolor=skyblue|대표최고위원
|-
|성명||재임 기간
|-
|[[서청원]]||[[2002년]] 5월 14일~[[2003년]] 5월 26일
|-
|[[박희태]]||대표권한대행
|-
|[[최병렬]]||[[2003년]] 6월 26일~[[2004년]] 3월 23일
|-
|[[박근혜]]||[[2004년]] 3월 23일~[[2006년]] 6월 16일
|-
|[[김영선]]||대표권한대행
|-
|[[강재섭]]||[[2006년]] 7월 11일~[[2008년]] 7월 2일
|-
|[[박희태]]||[[2006년]] 7월 3일~현재
|}
===역대 원내대표===
*[[김덕룡]]
*[[강재섭]]
*[[이재오]]
*[[김형오]]
*[[안상수]]
*[[홍준표]]
==역대 지도체제==
===[[조순]] 시대의 집단지도체제===
[[1998년]] 조순이 총재로 선출되고 한나라당의 각 계파수장인 [[김윤환]](민정계), [[이한동]](민정계), [[신상우]](민주계), [[김덕룡]](민주계), [[이기택]]([[통합 민주당]])이 부총재로 선출되었다.

===[[이회창]] 시대의 단일지도체제===
[[2000년]] 전당대회에서 [[이회창]]이 총재로 선출되고 [[최병렬]], [[박근혜]], [[강재섭]], [[이부영]], [[하순봉]] 등이 부총재로 선출되었다.

===[[이회창]] 이후의 집단지도체제===
*[[2002년]] 전당대회에서 [[서청원]]이 대표로 선출되고 [[강창희]], [[하순봉]], [[강재섭]] 등이 최고위원으로 선출되었다.
* [[2004년]] 전당대회에서 [[박근혜]]가 대표로 선출되고 [[원희룡]], [[김영선]], [[이강두]], [[이규택]] 등이 최고위원으로 선출되었다.
* [[2006년]] 전당대회에서 [[강재섭]]이 대표로 선출되고 [[이재오]], [[강창희]], [[전여옥]], [[정형근]] 등이 최고위원으로 선출되었다.

===역대 사무총장===
*[[이재오]]
*[[김형오]]
*[[김무성]]
*[[최연희]]
*[[허태열]]
*[[황우여]]
*[[이방호]]
*[[권영세]]
*[[안경률]]
===역대 정책위의장===
*[[이한구]]
*[[박세일]]
*[[이방호]]
*[[전재희]]
*이한구
*임태희
==성향==
*정치적 기반: 보수적인 영남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최근 [[서울]] 및 수도권에서도 여당을 압도하고 있다.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문화일보]], 각종 경제지 등 몇몇 개혁언론을 제외하고는 압도적인 언론사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또한 재벌과 기득권세력도 아낌없는 후원을 하고 있다.
*경제적: 공기업 [[민영화]], 기업규제 철폐, 대기업 위주, 성장위주, 기업에 대한 감세정책, [[신자유주의]]-[[세계화]] 적극 지지를 표방하고 있다.
*사회적: 대학입시 자율화, 빈부격차 묵인 등 극단적인 보수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다.
*정치적: [[인권]] 및 [[민주주의]]에 심각한 반감을 갖고 있다. 또한 과거 독재정권들을 지지하고 있다.
[[분류:대한민국]]
[[분류:시사]]
익명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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