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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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운송운임 및 화물노동자들의 처우와 관련하여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대한민국의 물류망이 교란되었던 사건.

2003년 5월 2일 포항 철강공단을 시작으로 부산항과 광양항,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 등으로 확산됐던 화물연대의 파업사태는 2주만인 5월 15일 새벽 노ㆍ정간 전격 협상타결로 막을 내렸다.

전체 화물차의 10%도 안되는 화물연대 소속 차량이 멈춰섰지만 당시 2주동안 공식 집계된 피해 금액만 5억4천만 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6천500억원)에 이를 정도로 파급력은 컸다. 물론 이 피해금액은 실제보다 적을 것이라는 재계의 추측이다. 피해액을 공개하기 꺼리는 기업심리 때문이다.

2008년에도 고유가로 인한 운임문제로 6월 13일에 총파업이 예고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