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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단국

1,779 바이트 추가됨, 2009년 4월 2일 (목)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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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란]](요나라)의 위성국가. [[발해]] 유민들을 통제하기 위하여 발해 멸망 직후에 건국하였다. [[926년]] 건국하여 [[982년]]에 해체된 것으로 여겨진다.
거란은 발해의 수도 [[상경용천부]]를 급습하여 멸망시켰지만, 발해의 넓은 영토를 완전히 점령하거나 다스리기는 어려웠다. 그리하여 발해의 나라이름을 동단국으로 바꾸고 거란의 황제 [[야율아보기]]의 동생을 동단국의 황제로 내세웠다.

동단국의 정치체제는 발해의 제도를 그대로 이어받았으며, 구 발해인들을 그대로 등용하고 거란인들을 조정에 다수 등용하여 형식적으로는 발해와 큰 온도차가 없도록 하였다. 그러나 동단국의 전권은 사실상 거란의 황제에게 있었다. [[928년]]경 동단국은 발해 유민들의 거센 부흥운동에 밀려 수도를 [[요동]]지역 [[요양성]]으로 옮겼다. 이후 동단국은 허수아비 국가로 지내다 흐지부지 해체된 것으로 여겨진다.

===[[발해]] 멸망과 계승 관련===
*[[동단국]](거란이 세운 위성국가. 발해 유민들의 반발을 막기 위한 나라)
*[[후발해국]](발해 멸망 직후 세워졌던 유민들이 세운 나라)
*[[정안국]](가장 오랫동안 발해 부흥운동을 이끈 나라)
*[[오사성 발해국]](최근 재야 학계와 북한에서 주장하는 나라)
*[[흥요국]](발해 계승의 성격이 강한 나라)
*[[대발해국]](발해 계승을 위한 마지막 나라)
*[[백두산 화산 폭발설]]: 발해 멸망, 혹은 발해 부흥 세력에게 치명타를 입힌 사건이다. 아직 정설로 확정되지는 않았다.
[[분류:발해]]
[[분류:거란]]
[[분류:동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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