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가장 오래된 크리스마스에 태어난 신은 이집트의 '호루스'입니다.

호루스는 기원전 3000년경에 12월 25일에 태어납니다. 어머니는 처녀이며, 동방의 별이 출생을 지켜보았으며, '3명의 동방 임금'들이 그의 출생을 경배하였습니다. 12살에 지도자가 되었으며, 30살에 세례를 받고 성직 생활을 시작합니다. 12명의 추종자와 방랑을 하였으며, 병자를 치료하고 물위를 걷는 기적을 벌였습니다. 호루스는 '진리', '빛', '목자', '신의 양', '주의 아들' 등으로 불립니다. '타이폰'이라는 사람의 배신으로 인해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후 3일 뒤 부활하였습니다.

다음으로 그리스 아티스 신

아티스는 역시 처녀에게 잉태되었고, 기원전 1200년경 역시 크리스마스 날 태어났습니다. 역시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으며, 죽은 후 3일이 지나서 부활했습니다.

다음으로 인도의 크리슈나

기원전 900년에 태어났으며, 역시 처녀수태, 제자들과 기적을 행하다 죽은 후 부활. 크리슈나라는 철자는 크리스트(christ)에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디오니소스. 그리스

기원전 500년경 처녀수태, 크리스마스 출생, 가르침을 주면서 방랑함. 물을 포도주로 바꿈. 왕들의 왕, 신의 독생자, 알파와 오메가 등으로 불렸습니다.

미트라. 이란지역

기원전 1200년경 역시 처녀수태, 역시 크리스마스. 12제자와 기적을 행함. 죽은 뒤 3일 후 부활, 빛, 진리 등으로 불림. 숭배일은 태양의 날. 즉 sunday라고 불리는 날입니다.

이렇듯 크리스마스는 고대 근동지역에 매우 널리 퍼진 '신들의 날'입니다. 그럼 왜 하필 12월 25일일까요?

태양은 12월 22일이 되면서 동지로 되어 북반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지게 됩니다.

당시 사람들에게 태양은 절대적인 존재이며, 태양이 사라진다는 것은, 암흑, 지옥, 죽음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태양은 농작물이 존재하게 하며 짐승들로부터 인간을 지켜주는 존재였으니까요. 그런 태양이 동지 무렵에는 가장 멀리 떨어집니다.

그러다 태양은 12월 24~5일 경부터 다시 북반구에 가까워지게 됩니다. 이제 암흑의 시간은 짧아질 것이고, 빛의 시간이 점차 늘어날 것입니다. 바로 빛의 시간이 시작되는 날이 12월 25일입니다. 그리하여 위에서 언급했던 수많은 '신'들은 크리스마스에 출생한 것입니다. 빛과 함께, 태양과 함께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