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전동 알터 암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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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알터(卵峴)에서 발견되었으며, 현재 보물 605호로 지정되어 있다.

둥근 무늬, 십자 무늬, 삼각 무늬, 복합 무늬 등 기하하적인 문양들이 조각되어 있다. 시대는 청동기 시대 무렵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그림에서 둥근 문양들은 태양을 상징하며, 이곳에서 풍요로운 생산을 기원하는 제의를 지냈을 것으로 추정한다. 혹자는 이 알터 유적지를 토대로 '가야 건국 설화에 나오는 알이 내려온 곳은 김해가 아니라 고령'으로 추정하고 초기 가야연맹의 중심지를 이곳으로 비정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