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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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전문 백화점을 표방하고 있으며, 1993년에 구로본점이 개점했다. 2000년 인천국제공항에 면세점 입찰권을 따냈으며 2003년에 수원점을 개점하였다. 2009년에는 평택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2008년 9월 검찰의 압수수사를 받았다. 그 이유는 불법 비자금 조성 의혹이다. 애경백화점은 자신들이 소유한 부지에 직접 주상복합상가를 지으면 4000억의 분양수익을 올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소유부지에 시행사를 데려다 주상복합상가를 건설하였다. 이에 따라 애경백화점의 수익은 900억에 불과하게 되었고, 차액(3100억원)은 불법 비자금이나 조세포탈 등의 용도로 빠져나갔다고 검찰은 추정하고 있다. 애경백화점측은 "복합상가의 부지를 4년 전에 한 시행사에 매각한 뒤 분양사업에는 전혀 관여치 않았으며, 2004년~2005년 부동산 경기가 좋을 때 상가를 분양받은 사람들이 준공이 끝난 뒤 시세차익을 보지 못하자 분양상의 문제를 제기하면서 이런 의혹이 생긴 것 같다"고 해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