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학궤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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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광, 성현, 신말평 등이 1493년에 왕명에 따라 편찬한 음악 이론서로서, 총 9권 3책으로 이뤄져 있다. 책에는 연주 시의 의례나 법식, 악기의 모습은 물론 노래의 가사도 들어 있다. 임진왜란때 사라질 뻔하였으나 다행히 남아 1610년에 다시 간행되었다.

음악을 아악·당악(唐樂)·향악(鄕樂)의 3부분으로 분류하였으며, 그림과 함께 자세히 설명하였다. 6권에는 아악 관련 악기와 당악 관련 악기, 향악 관련 악기들을 자세히 그려 설명하였으며, 9권에는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의 의복을 자세히 묘사하였고, 옷의 치수까지 정리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