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이스 반란

역사위키
이동: 둘러보기, 검색
  • Shays's Rebellion. 아메리카 대륙군 대령이었던 `대니얼 셰이스`(Daniel Shays)와 `잡 셰턱`(Job Shattuck)이 일으킨 반란.

당시 아메리카 연합 정부와 공화국들(States)은 미국 독립 전쟁이후 심각한 부채에 시달리고 있었다. 뾰족한 방법이 없는 연합 정부와 공화국들은 세금을 올려서 이 부채를 감당하려 하였다. 이에 1780년대 후반에 곳곳에서 봉기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들은 대니얼 셰이스 아래로 모이기 시작했다.

셰이스는 대개 4가지 정도의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진다.

  1. 지폐 발행
  2. 세금 경감
  3. 채무 지불 연기
  4. 채무로 인한 수감 폐지

이들은 메사추세츠의 코네티컷 계곡과 `버크셔힐`(Berkshire Hill)에서 모여들었다. 셰이스는 서쪽에서, `잡 셰턱`은 동쪽에서 봉기를 주도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잡 셰턱은 1786년 11월 30일에 체포되었다. 이들은 봉기를 일으키기 전에도 `부채 회수 거부운동`을 벌여서 채권자들과 정부가 농민들의 재산을 못 가져가게 하였다. 수 개월 동안 이어진 봉기였지만, 연합 정부는 거의 대응을 하지 못했다.

셰이스와 봉기세력은 1786년 말에 병기고에서 무기를 탈취할 목적으로 `스프링필드`로 진격하였으나, 그곳에서 민병대에게 패배하였다. 셰이스는 군사재판에 회부되어 사형을 언도받았으나 훗날 사면되었다.

이 반란 사건은 군사적으로는 실패하였으나, 농민들에 대한 (약간의)세금 경감, 부채 상환 기간이 연장되는 효과를 낳았고, 연합 정부의 무기력한 대응은 미국 헌법과 중앙정부의 필요성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