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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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4년에 만든 동활자(銅活字)로 위부인자(衛夫人字)라고도 한다. 장영실 등이 이것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정교하기 그지 없는 금속활자였다. 약 20만자가 주조되었고 1434년 10월부터 책을 찍어내기 시작했다. 임진왜란 때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었으며, 임진왜란 이후에도 일부 남아 있었다. 조선 활자 기술의 정수를 알려주는 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