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뀜

대발해국

2,076 바이트 추가됨, 2009년 4월 3일 (금) 06:58
편집 요약 없음
*[[발해]]를 계승한 마지막 나라. [[1115년]]에 건국되어 그해 9월에 멸망했다. "대원국"이라고도 부른다.
지도자는 [[고영창]]이다. [[요양성]]을 점령하고 나라이름을 '대원국'이라 칭하고 연호를 응순이라고 하였다. [[거란]]과 혼전을 벌이다가 [[금나라]]가 성장하면서 금나라 군대에 밀려 무너지고 만다. 금나라는 거란을 멸망시킨 후 대원국을 공격하였다. 대원국은 요양성을 중심으로 금나라의 공격을 버텨냈으나 부하의 배신으로 요양성은 점령당하고, 고영창은 달아나다가 잡혀 죽게 된다.

한편 [[1115년]] 1월에 [[고욕]]이라는 사람이 나라를 세운다. 이 역시 "대발해국" 혹은 "고욕국"이라 불린다. 6월에 거란군과의 전투에서 패배하고 사로잡혀 죽고 만다.

이렇게 1115년을 전후하여 발해 유민들의 계승 운동이 일어난다. 이 무렵, 거란의 힘이 약화되는 틈을 노린 듯 하다. 그러나 금나라의 성장으로 발해 유민들의 계승 운동은 모두 패배했다. 그럼에도 발해가 멸망한 지 200여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발해 계승 운동이 벌어진 것은 발해 역사의 무게감을 알 수 있는 사건이라 할 수 있다.

발해 계승 운동은 이후 [[1117년]]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발해]] 멸망과 계승 관련===
*[[동단국]](거란이 세운 위성국가. 발해 유민들의 반발을 막기 위한 나라)
*[[후발해국]](발해 멸망 직후 세워졌던 유민들이 세운 나라)
*[[정안국]](가장 오랫동안 발해 부흥운동을 이끈 나라)
*[[오사성 발해국]](최근 재야 학계와 북한에서 주장하는 나라)
*[[흥요국]](발해 계승의 성격이 강한 나라)
*[[대발해국]](발해 계승을 위한 마지막 나라)
*[[백두산 화산 폭발설]]: 발해 멸망, 혹은 발해 부흥 세력에게 치명타를 입힌 사건이다. 아직 정설로 확정되지는 않았다.
[[분류:발해]]
[[분류:한국사]]
익명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