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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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1498 (토론) 사용자의 2008년 9월 24일 (수) 22:16 판 (새 문서: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에 위치한 농·산촌 마을. 이 지역은 얼음골 인근이며 주민들은 주로 지하수로 농사를 지어왔다. 거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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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은 얼음골 인근이며 주민들은 주로 지하수로 농사를 지어왔다. 거의 모든 주민들은 65세 이상 노령자이다. 그런데 지난 2004년 밀양시는 "㈜밀양얼음골샘물"이 감물리 지하수를 생수로 생산하는 것을 허락하였다. 이는 주민들의 식수와 농업용수를 고갈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주민들은 이를 막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그러다 생수회사로부터 영업방해 및 폭력행위 등으로 고소당해 3명의 마을 노인이 전과자가 되었다. 그러나 ㈜밀양얼음골샘물은 관정을 뚫어 샘물을 채취하였고, 2007년 가을에는 감물리 인근 관정이 모두 고갈되는 등 주민들은 큰 피해를 입었다.

이렇게 문제가 수년이 지나도록 해결되지 않자, 밀양시는 생수공장 허가 취소와 샘물개발 취소 등을 고려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밀양얼음골샘물은 즉각 여기에 반발하여 창원지방법원에 행정소송을 걸어놓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