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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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와 연세대학교 대학원 언론홍보학과를 졸업하였다. 1974년 MBC의 공채 탤런트 6기로 연기 생활을 시작하였다. 1980년대 MBC의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맡은 김회장의 둘째아들역이 대표적이며 다수의 텔레비전 드라마와 연극에 출연하였으며 연출하기도 했다.
1995년에는 극단을 창단하고 1999년에는 "유시어터"라는 회사를 만들었다. 1997년부터 2004년까지는 중앙대학교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환경운동에 참여하기도 하여 2000년에는 환경부 환경홍보사절 2004년에는 산림청 산림홍보대사를 지내기도 하였다.
2004년부터 서울문화재단의 대표를 맡았고, 이때부터 각종 문화행사에 노골적으로 이명박 서울시장을 내세우면서 지지를 호소했다.[1] 2007년 연예계와 방송계 인맥을 활용하여 이명박 대통령 지지세력을 만들어 내었고, 그 공로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회교육문화분과위원회 상근자문위원직을 맡았다.
2008년 3월 이명박 정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으로 임명되었다.
이슈
- 2008년 3월 12일 한 강연에서 "나름의 철학과 이념을 가진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새 정권이 들어섰는데도 자리를 지키는 것은 지금껏 살아온 인생을 뒤집는 것"이라고 발언하였다.
- 2008년 3월 17일에는 김정헌 한국문화예술위원장, 김윤수 국립현대미술관장 등 5명을 실명 거론하며 "스스로 물러나는 게 순리"라고 압박을 가했다. 그러다, 3월 20일 돌연 태도를 바꿔 국립민속박물관 업무보고에서 "논란의 대상이 된 많은 분께 마음 속으로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사과 의사를 표명했다.
- 2008년 9월 1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결산 보고에서 최문순 의원이 "민영 미디어렙이 도입되면 지역 방송사들과 종교 방송사들이 무너질 것인데, 대책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언론사도 기업과 비슷한데 지금의 편안한 상태를 끝까지 고수하지 말고 허리띠를 졸라매고 자구책을 노력해야 한다"며 "한국영화가 거품이 빠진 뒤에 발전할 수 있었던 것처럼 종교방송 등도 거품이 빠진 뒤 지원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발언으로 종교계는 크게 반발한 상황이다.
- 2008년 10월 24일 국정감사장에서 YTN 사태와 관련하여 국감장을 빠져나갈 때, 욕설을 한 것이 그대로 화면에 노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