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군 6진은 조선 세종 대에 구축되었다. 당시 조선 북부에서 말썽을 부리던 여진족을 몰아내고, 압록강~두만강 이남을 조선의 영토로 확보하여 그곳에 서북 4군과 동북 6진을 세웠다.
서북 4군
여진족의 침입이 1432년에 잦아지자 1433년에 최윤덕을 보내어 여진족을 토벌하게 하였다. 1437년에 재차 토벌에 나서 압록강 이남 지역을 확보하였다. 이 지역에 4개 군을 세웠다. 그러나 4군을 유지하기가 힘들어지자 조선 단종 시기에는 폐지하고(1455년), 주민들을 강계부와 구성부로 옮겼다.
동북 6진
동북 지역은 과거 이성계의 근거지로서 수월하게 영토를 넓힐 수 있었다. 1434년김종서를 보내어 1449년까지 여진족을 지속적으로 공격하여 동북 6진을 확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