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증동국여지승람

동국여지승람은 조선의 지리지로서 조선 세종 시기 만들어진 세종실록 지리지의 업그레이드 판이다. 1477년에 만든 팔도지리지를 보강하여 1481년에 최초로 만들었다. 이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여 1530년에는 현재 남아있는 내용이 만들어졌다.

1592년, 임진왜란으로 대부분 소실되었다가 1611년에 다시 간행하였다. 책의 내용은 지도와 함께 권1·2는 경도(京都), 권3은 한성부, 권4·5는 개성부 상(上)·하(下), 권6~13은 경기도, 권14~20은 충청도, 권21~32는 경상도, 권33~40은 전라도, 권41~43은 황해도, 권44~47은 강원도, 권48~50은 함경도, 권51~55는 평안도에 관한 정보를 실었다. 동국여지승람은 새로 업그레이드 할 때마다 항상 '신증'이라는 접두어를 붙이기 때문에 보통 <신증동국여지승람>이라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