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관감사"(春秋館監事) 또는 "감관사"(監館事)라고도 한다. 고려시대인 1325년(충숙왕 12년) 예문춘추관(藝文春秋館)을 예문관·춘추관으로 분리하면서 영춘추관사(領春秋館事:領事)와 함께 설치되어 수상이 겸임했다. 고려말 춘추관을 예문관과 통합했다가, 조선시대인 1401년(태종 1년) 관제개혁 때 다시 분리되자 영춘추관사와 함께 설치했다. 영춘추관사와 함께 정1품직인데 영춘추관사는 1명으로 영의정이 겸임하고, 감춘추관사는 2명으로 좌의정·우의정이 겸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