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다 야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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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생이다. 아버지는 67대 일본 총리를 재임한 후쿠다 다케오이다. 와세다대학교를 졸업하였으며, 아버지가 총리 재임시절 비서관을 지냈고, 1990년에 중의원 선거에 당선되었다. 2000년부터 2004년까지 일본 관방장관을 맡았다.
2007년 자민당 22대 총재가 되었으며, 아베 신조 총리의 갑작스런 퇴진으로 중의원 투표로 총리직에 올랐다.
후쿠다 총리는 취임 후 국민연금과 정치자금 문제 등 잇따라 불거진 각종 악재로 인한 저조한 내각 지지율과 야당이 다수파를 차지하고 있는 참의원 문제로 인한 국정혼란 등으로 시종 고전을 면치 못해왔다.
후쿠다 총리는 지난 7월 홋카이도(北海道)에서 개최된 주요 G8 정상회의(주요선진 8개국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지난달 대폭적인 당정 개편으로 지지율 만회를 노렸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차기 중의원 선거 등을 고려, 사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임 과정에서도 무책임하게 총리직을 내던지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국민으로부터 비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