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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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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20대 임금. 재위([[412년]]~[[491년]]). 생몰연대([[394년]]~[[491년]]). 이름은 거련(巨連)·연(璉)
장수왕은 [[중국]]의 [[남북조 시대]]를 틈타 역동적인 대[[중국]] 외교를 통해 [[동진]]과 [[북위]]와 화친관계를 맺어, [[중국]]세력이 [[고구려]]를 넘보지 못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때에 따라서는 적극적인 대외정책을 강행하여 [[유연]](柔燕)과 함께 대흥안령(大興安嶺)산맥의 지두우(地豆于=[[거란]]?)를 분할할 계획을 추진하기도 했다.

장수왕은 남쪽으로 시선을 돌려 [[신라]]와 [[백제]]를 적극적으로 공격하였다. 당시 [[신라]]는 [[고구려]]에 인질을 보내야 할 정도로 반 속국상태였으며, 장수왕은 이를 이용하여 [[눌지 마립간]]을 즉위케 하였다. 그러나 좀더 원할한 남진정책과 왕권강화를 목적으로 [[평양]]으로 천도를 결정하였다.([[427년]]) 평양 천도 이후 [[신라]]와 [[백제]]는 위협을 느끼고 '[[나제동맹]]([[433년]])'을 맺어 이에 대항하였으나, [[고구려]]의 압도적인 힘 앞에서 동맹은 별 효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475년]]에는 직접 3만 군대를 이끌고, [[백제]]의 수도 [[한성]]을 점령하고, [[백제]] [[개로왕]]을 죽여 한반도 중부지역을 완전히 장악하고 [[충청도]] 북부지역과 경북 중부지역까지 장악하였다. 이를 토대로 [[중원 고구려비]]를 세워 [[고구려]]가 천하의 중심임을 알렸다.

장수왕은 [[평양]] 천도 이후 강력한 왕권을 구축하였으며, 구 [[국내성]] 일대의 5부 귀족들을 숙청하여 왕권 위협세력을 제거하였다. 이로 인해 79년간의 길고 안정적인 재위가 가능했으리라 추측된다.
[[분류:임금]]
[[분류:고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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