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아 티모센코

1960년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났다. 빈한한 가정에서 자라 1979년에 공무원인 남편과 결혼하였다. 결혼 후 학문에 몰두하여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1989년 페레스트로이카 물결을 타고 비디오 렌탈 사업에 뛰어들어 대성공을 거두었다. 그리고 에너지 사업에 뛰어들게 된다.

1995년에 "United Energy Systems of Ukriane" 라는 회사를 우크라이나 에너지 중개업을 하면서 재벌이 되었다. 거느렸으며, 이 과정에서 가스를 빼돌리고, 세금을 탈루하는 등 부패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1990년대 중반에는 우크라이나 최대 재벌이 되었다. 이후 정계에 투신하여 1996년에 국회의원이 되었다. 1999년에 에너지 부총리 직을 역임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에너지 회사의 비리를 끊어내기 위해서 노력하였다. 에너지 회사의 공격으로 사임하였고, 그를 따르는 이들을 모아 중도좌파적인 "율리아 티모센코 블록"이라는 정당을 만들었다. 2004년 오렌지 혁명이후 율리아는 2005년에 총리가 되었으며, 이후 2007년 12월부터 재차 총리에 선임되었다. 그가 만든 율리아 티모센코 블록은 우크라이나 2번째 정당으로 발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