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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호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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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베이징 입성 영국군.jpg|frame|[[애로호 전쟁]] 중 [[베이징]]에 입성한 [[영국]]군.]]

*기타 검색어: ''애로호전쟁, 제2차 아편전쟁, 2차 아편전쟁, 2차아편전쟁, 제2차아편전쟁, 에로호 전쟁, 에로호전쟁''

서구열강의 [[중국]] 침략이 본격화된 전쟁. "제2차 아편전쟁"이라고도 한다.

사건 당시 [[애로호]]는 [[중국]]인이 소유하여 운영한 상선이었으나, [[영국]]측은 [[영국]] 국기가 끌어내려진 일로 국기의 명예가 손상되었다는 이유로 배상금과 사과문을 요구하였고, 이것이 거부되자 [[광저우]][廣州] 교외 시가에 불을 질렀다.

[[영국]]은 [[청나라]]가 [[태평천국 운동]]에 시달리는 것을 기화로 재차 무력으로 압력을 가하여, [[청나라]]의 양이주의(攘夷主義) 세력을 무찌르고 공사의 [[베이징]] 주재권, [[양쯔강]]의 개방, 상인(商人)의 중국 내지(內地) 여행권 등을 중심으로 한 조약개정 요구를 실현하려 하였다. [[영국]] 본국에서는 [[광저우]] 방화사건에 대한 정당성 여부를 둘러싸고 의회에서 논란이 일어 내각은 총사퇴하였다.

그러나 여당이 선거에서 다시 승리를 거두자 [[프랑스]]의 [[나폴레옹 3세]]를 부추겨 양국군의 [[중국]] 파병을 단행하였다. [[영국]] 및 [[프랑스]] 연합군은 [[1858년]]에 [[톈진]][天津]을, [[1860년]]에는 [[베이징]]을 점령하여 [[베이징]]의 명원(名園) 및 [[원명원]](圓明園) 등을 약탈 파괴하고, [[1860년]] [[베이징 조약]]을 강제 체결하게 하여 앞서 실현하려던 여러 요구사항과 [[기독교]]의 [[중국]] 내지 포교권(布敎權) 등을 획득하였다.

[[분류:청나라]]
[[분류: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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