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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신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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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0년]], [[서인]]의 공격에 [[남인]]이 대규모로 축출된 사건.
[[1674년]] 즉위한 [[조선 숙종|숙종]] 초기에는 [[남인]]이 정권을 잡고 있었고, [[서인]]이 야당이었다. [[남인]]은 정권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 전시 조직인 [[도체찰사]]부를 만들었다. [[도체찰사]]부가 만들어지면 모든 군권은([[훈련도감]]과 [[어영청]] 제외) [[영의정]] 휘하로 일원화되어 사실상 모든 군권을 장악하는 것이었다. 이에 [[조선 숙종|숙종]] 임금은 [[남인]]을 견제할 필요성을 느꼈다.

[[1680년]] 3월, [[남인]]의 영수인 [[영의정]] [[허적]]이 임금의 허락 없이 궁궐의 천막을 가져다 쓰는 사건이 벌어졌다. [[조선 숙종|숙종]]은 이를 빌미로 삼아 군권을 [[남인]]에게서 [[서인]]으로 옮기고, [[서인]]을 관직에 대거 진출시켰다. 한달 뒤, [[서인]]이 많이 등용된 [[사헌부]]와 [[사간원]]에서 [[남인]]들이 역모를 꾸몄다고 여론을 형성하였다. 그 내용은 왕족인 [[복창군]]·[[복선군]]·[[복평군]]이 [[허적]]의 서자 [[허견]]과 함께 역모를 꾸몄다는 것이다.

[[조선 숙종|숙종]]은 이를 계기로 [[남인]]을 대거 축출하였다.

===역사적 의미===
경신환국 이후 [[조선]]은 한 개의 정파가 권력을 독점하는 현상이 벌어진다. 이는 [[붕당]]의 정상적인 견제, 토론 기능이 무너졌으며 오로지 정쟁의 수단으로 변질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분류:조선]]
[[분류: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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