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물리

역사위키
Jkl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1년 8월 29일 (일) 11:21 판 (판 1개를 가져왔습니다)

(차이) ← 이전 판 | 최신판 (차이) | 다음 판 → (차이)
이동: 둘러보기, 검색

이 지역은 얼음골 인근이며 주민들은 주로 지하수로 농사를 지어왔다. 거의 모든 주민들은 65세 이상 노령자이다. 그런데 지난 2004년 밀양시는 "㈜밀양얼음골샘물"이 감물리 지하수를 생수로 생산하는 것을 허락하였다. 이는 주민들의 식수와 농업용수를 고갈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주민들은 이를 막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그러다 생수회사로부터 영업방해 및 폭력행위 등으로 고소당해 3명의 마을 노인이 전과자가 되었다. 그러나 ㈜밀양얼음골샘물은 관정을 뚫어 샘물을 채취하였고, 2007년 가을에는 감물리 인근 관정이 모두 고갈되는 등 주민들은 큰 피해를 입었다.

이렇게 문제가 수년이 지나도록 해결되지 않자, 밀양시는 생수공장 허가 취소와 샘물개발 취소 등을 고려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밀양얼음골샘물은 즉각 여기에 반발하여 창원지방법원에 행정소송을 걸어놓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