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한양의 정문으로 수도를 상징하는 문이다. 1395년에 시공되기 시작하여 1398년에 완성되었으며, 이후 수 차례 보수가 있었다. 현판은 '지봉유설'에 따르면 양녕대군이 썼다고 한다.
숭례문은 '예의를 숭상한다'는 뜻으로 문 이름을 지었고, 방향은 남쪽을 향해 있어 '남대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1962년에 국보 제1호로 지정되었으며 1963년에 해체하여 중수하였다. 화재의 위험 때문에 수차례 개방을 막아왔으나 2006년 서울특별시에서는 숭례문을 개방하였다. 그러나 2008년에 방화사건으로 2층 누각이 불에 타 버려 재복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