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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시위

2,098 바이트 추가됨, 2008년 9월 5일 (금)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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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부터 일어난 미국산 쇠고기 반대와 [[이명박 정부]] 반대 촛불시위.
[[2008년]] 4월 18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이 타결되자, 이에 대한 우려로 촛불시위가 시작되었다. 5월 2일에 중고등학생들과 인터넷 까페인 [[이명박 탄핵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의 주도로 [[청계천]] 광장에서 촛불시위가 시작되었다. 초기에는 학생들과 인터넷 회원들이 주로 참여하였다. 5월 24일이 되면서 경찰과 충돌이 시작되었고, 시위규모는 점차 확대되었다. 5월 31일에서 6월 1일에는 경찰의 예상을 깨고, 3갈래로 나눠 [[청와대]]로 진격하였다. 경찰은 간신히 행진을 막았고, 이때부터 경찰은 적극적으로 시위대를 막기 시작했다.

6월 5일부터 8일까지 72시간 연속 시위가 있었으며, 6월 10일에는 약 50만~70만에 달하는 인원이 [[서울]]에서 시위에 참가했다. 놀란 [[이명박]] [[대통령]]은 긴급히 사과를 하였고, 추가협상을 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사태진화를 위해서 노력하였으나 시위는 멈출 줄 몰랐다. 또한 이 시기부터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과 하야, 탄핵 등의 구호가 나오기 시작했다.

시위대의 엄청난 규모에 놀란 경찰은 한 동안 시위대 공격에 소극적이었다가 시위규모가 점차 줄어가면서 적극적으로 시위대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7월 말 경에는 아예 시위시도 자체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응하였다. 한편 이 시위의 영향으로 많은 인터넷 통제가 이뤄졌으며, [[PD 수첩]]에 대한 검찰의 조사 등 방송과 언론통제도 가시화 되었다.

이 촛불시위로 체포인원 1천530명·부상자 2천500명, 구속자 32명, 수배자 30여명에 달하는 등 많은 시민들이 공권력의 남용으로 피해를 입었고, 또한 서울 도심은 근 한달 이상 시위대와 경찰의 대치로 교통혼란을 낳았다.

[[분류: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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