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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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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백제 역대 왕계표}}
*[[백제]]의 16대 임금. 재위 [[385년]]~[[392년]].
[[근구수왕]]의 둘째아들이며, [[침류왕]]의 동생이다. 어릴 때부터 영리했다고 한다.

진사왕의 기록은 <[[삼국사기]]>와 <[[일본서기]]>의 기록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대체로 일본서기의 기록이 더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 왕위에 오른 과정은 삼국사기에서는 `침류왕의 아들이 어리므로`라고 기록하고 있으며, 일본서기에서는 `왕위를 진사왕이 빼앗았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진사왕은 [[고구려]]의 남진을 예측하여 [[386년]]에 15세 이상의 장정들을 동원하여 [[개성]]에서 서해안에 이르는 거대한 방어선을 구축했다. [[390년]]에는 [[달솔]] `진가모`로 하여금 [[고구려]]의 [[도곤성]]을 공격하게 하였다. 그러나 곧이어 [[광개토 대왕]]의 거센 반격을 받아 연전연패를 거듭하였다. [[관미성]]을 비롯한 10여 성을 빼앗기고, [[석현성]]과 많은 부락들이 [[고구려]]에게 넘어갔다. 이런 군사적 실패는 곧 정치적 반발을 불러왔고, 행궁에서 사냥을 하다가 [[아신왕]] 세력에게 살해당했다.

[[분류:백제]]
[[분류: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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