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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성왕

2,279 바이트 추가됨, 2008년 10월 22일 (수) 08:45
대외관계
{{틀:백제 역대 왕계표}}
*[[백제]] 26대 임금. 제위 523년~554년. [[일본]]측 사서에는 성명왕(聖明王)으로 기록되어 있다.
===중앙집권 확립===
성왕은 [[무령왕]]대 안정된 왕권을 바탕으로 강력한 중앙집권책을 실시하였다. 먼저 16관등제를 재정비하고, 내관(중앙관청으로 사료) 12부, 외관 10부 등 22개 관부체제를 확립하였다. 지방조직도 개편하여 [[담로]]제를 대신하여 전국을 동서남북중 5방으로 나누고, 그 아래 군현을 두었다. 수도(중방)도 전후상중하의 5개부로 나누고, 각 부별로 5항(五巷)을 두었다.

국호도 "[[남부여]]"로 새로 칭하고, 왕족을 "[[부여씨]]"로 하는 등 [[부여]]의 전통성을 빌려 단결을 도모하였다.

===대외관계===
종래의 [[나제동맹]]을 강화시키고, [[중국]] [[양나라]]와 관계를 맺는 등 대 [[고구려]] 정벌을 위한 사전조치들을 면밀히 하였다. 또한 [[일본]]에게도 [[노리사치계]]를 보내어 문물을 전파하는 등 주변세력을 친 [[백제]]세력으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였다. 그리고 드디어 [[551년]], [[신라]]-[[백제]] 연합군과 [[가야]]의 지원군은 일제히 [[고구려]]를 공격하여 [[한강]] 상류~하류에 이르는 지역을 순식간에 빼앗았다. [[백제]]는 이 가운데 [[한강]] 하류지역(현재 [[경기도]] 지역)을 장악하였다. 그러나 [[신라]] [[진흥왕]]의 배신으로 [[553년]] [[한강]] 하류 일대를 잃었다.

분노한 성왕은 [[554년]] [[백제]]-[[일본]]-[[가야]] 연합군을 대동하고 [[관산성]]에 쳐들어갔으나([[관산성 전투]]), [[김무력]]이 이끄는 [[신라]]군에 대패하고 성왕을 비롯한 좌평 등 고위대신을 포함하여 29,600명이 전사하는 대참패를 당했다. 이로 인해서 [[백제]]의 국력은 다시 약화되었다. 또한 왕을 비롯한 주요대신들이 함께 몰살하여 중앙집권체제도 약해져 다시 귀족들이 합의하여 [[백제]]를 이끌어 나가는 등 [[관산성 전투]]의 대패는 [[백제]] 멸망의 서곡이 되었다.

*참고용어: [[관산성 전투]]
[[분류:임금]]
[[분류: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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