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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요국

2,184 바이트 추가됨, 2009년 4월 2일 (목)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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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興遼國)[[발해]] 계승국 가운데 하나. [[1029년]]에 건국되어 [[1030년]]에 멸망했다.
[[발해]] 왕족의 후예인 [[대연림]]이 건국한 나라이다. 대연림은 [[거란]]에게서 벼슬(동경호부수발해군상온)을 하고 있었다. 당시 거란은 식량사정이 나빠지자 발해 유민들과 [[요동]] 지역 주민들에게 각종 세금과 부역을 부과하여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었다. 그리하여 대연림은 주민들과 합세하여 반란을 일으키고 여기에 [[여진족]]도 가세하였다.

나라이름을 흥요, 연호를 천경으로 하였다. 그는 즉위 직후부터 [[고려]]에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고려는 단 한 차례 군사적 행동이 실패한 이후, 그의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이후 거듭 고려에 군사지원을 요청했으나 고려는 응하지 않았다. [[1029년]] 가을부터 [[요양성]]이 포위 당해 근 10개월을 버텼지만 결국 부하의 반란에 의해 요양성이 함락되고 대연림은 사로 잡혔다. 이후 흥요국 건국에 가담했던 발해 유민 740여명이 고려로 망명하였다.

흥요국은 고려를 동일한 계통(민족)이라 믿고 고려에 거듭 지원을 요청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그러나 나라 이름을 보다시피 발해 계승을 대내외적으로 표방하지는 않았다. 그만큼 발해 계승 의지가 희미해지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발해]] 멸망과 계승 관련===
*[[동단국]](거란이 세운 위성국가. 발해 유민들의 반발을 막기 위한 나라)
*[[후발해국]](발해 멸망 직후 세워졌던 유민들이 세운 나라)
*[[정안국]](가장 오랫동안 발해 부흥운동을 이끈 나라)
*[[오사성 발해국]](최근 재야 학계와 북한에서 주장하는 나라)
*[[흥요국]](발해 계승의 성격이 강한 나라)
*[[대발해국]](발해 계승을 위한 마지막 나라)
*[[백두산 화산 폭발설]]: 발해 멸망, 혹은 발해 부흥 세력에게 치명타를 입힌 사건이다. 아직 정설로 확정되지는 않았다.
[[분류:발해]]
[[분류: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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