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국기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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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 조선 조정은 자주적인 근대화를 위하여 교정청을 설치하려 하였다. 그러나 일본은 자신들의 영향력을 확대시키기 위하여 1894년 7월 23일에 경복궁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하고, 교정청 대신 군국기무처를 설치하여 이곳에서 근대화 정책을 시행하도록 하였다. 대체로 1차 갑오개혁은 이 기구에서 심의·의결한 내용이었다. 구성원은 총재에 김홍집을 두고 친일적 개화파흥선 대원군 계열 1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08건의 신법령을 의결하였다.

1894년 11월, 2차 김홍집 내각이 들어서자 군국기무처는 중추원으로 대치되었다.